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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여수 2박 3일 여행코스, 5월 황금연휴 완벽 일정

by Nomad YU 2025. 4. 10.

5월의 여수는 바다도 바람도 여행자 편입니다.
벚꽃이 지난 자리에 녹음이 깔리고, 햇살은 따뜻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죠.

특히 2025년 황금연휴는 짧은 연차 없이도 충분히 2박 3일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바다를 좋아하고, 감성을 원하며, 맛있는 음식은 놓치기 싫다면 이번엔 여수가 정답입니다.


📌 여수 2박 3일 여행 일정 요약표

날짜 주요 지역 테마 추천 포인트
1일차 여수 시내, 돌산대교 바다 감성 카페, 바다 산책, 일몰 뷰
2일차 향일암, 오동도 힐링 탐방 숲길, 해돋이, 자연 감성
3일차 낭만포차거리, 진남관 로컬 여행 맛집, 한옥, 여수 역사

🏝️ 1일차: 바다와 감성, 여수에 안착하다

🚆 오전 10시: 여수EXPO역 도착 & 숙소 이동

KTX를 타고 여수EXPO역에 도착하면, 시내까지는 택시로 10분 내외입니다.
숙소는 ‘히든베이 호텔’이나 ‘라마다 여수’처럼 바다 전망이 있는 곳을 추천드립니다.

🍽 오전 11시 30분: ‘백도참치’ 점심

여수답게 바다의 맛으로 시작해보세요.
백도참치의 모둠회 정식은 신선함은 물론 가성비도 훌륭해 현지인들에게도 인기 많습니다.

☕ 오후 1시: ‘소호동 카페거리’ 감성 카페 투어

바다를 마주보며 한참을 앉아 있을 수 있는 곳.
‘카페 호시’, ‘카페 파란문’ 같은 오션뷰 카페에서는 커피보다 풍경에 더 빠지게 됩니다.
SNS용 감성 사진을 찍기에 이만한 곳이 없습니다.

🌁 오후 3시: 돌산대교 산책

바다 위를 잇는 돌산대교는 여수의 상징 같은 존재입니다.
노을이 내려앉기 전 산책하기 좋은 시간대입니다.

🌅 오후 6시: ‘거북선 대교’ 일몰 감상

노을이 물드는 바다 위 다리, 그 위를 흐르는 붉은빛이 여행자들의 마음을 흔듭니다.
사진 찍기에 가장 좋은 장소는 ‘돌산공원 전망대’입니다.

🍤 오후 7시: ‘갯마을 식당’ 석화찜 & 해물전골

20~30대에게 인기 있는 푸짐한 해물 요리 맛집입니다.
여수의 신선한 해산물을 진하게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예약은 필수입니다.

🏨 오후 9시: 숙소 체크인 & 여수 밤바다 감상

밤엔 숙소 창 밖으로 여수의 야경을 즐겨보세요.
‘히든베이 호텔’에서는 객실에서도 오션뷰를 만끽할 수 있어요.

여수 바닷가에 황금빛 노을이 내려앉은 항구 풍경


🌄 2일차: 자연을 걷고 감성을 채우다

🌅 오전 5시 30분: 향일암 해돋이

이른 아침, 택시로 향일암으로 향합니다.
바위 틈 사이로 떠오르는 일출은 그 어떤 순간보다 고요하고 깊은 감동을 줍니다.

🍜 오전 8시: 향일암 근처 ‘바다식당’ 아침

단출하지만 따뜻한 국 한 그릇이 새벽을 깨운 몸을 녹여줍니다.
된장국이나 생선구이 정식이 대표 메뉴입니다.

🛶 오전 10시: 오동도 탐방

오동도는 바다 위의 작은 섬이지만, 그 안엔 울창한 동백나무 숲길이 있습니다.
5월엔 푸릇푸릇한 녹음이 하늘을 가려줄 만큼 풍성합니다.
등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여수 바다는 숨이 멎을 만큼 아름답습니다.

🍲 오후 12시: ‘하모탕집’ 점심

여름이면 제철인 하모(갯장어)로 만든 탕이나 샤브샤브는 별미 중 별미입니다.
하모의 담백함과 시원한 국물은 피로를 싹 씻어줍니다.

🧁 오후 2시: ‘카페 SLOWTREE’

오동도 근처 숲길 끝에 숨어 있는 힐링 카페입니다.
커다란 창문으로 바다를 바라보며 직접 만든 케이크와 커피를 즐길 수 있어요.

🛍️ 오후 4시: 여수 해양공원 & 아쿠아플라넷

전시도 잘 돼 있고 실내여서 더운 날씨에도 추천하는 코스입니다.
체험형 전시도 많아 데이트나 친구끼리도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어요.

🍚 오후 7시: ‘복춘식당’ 서대회 무침 정식

서대회무침은 여수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입니다.
회와 무채, 초고추장이 어우러진 상큼한 메뉴로 2030 사이에서 인기 만점입니다.

🏨 오후 9시: 숙소에서 야경 감상

피곤한 몸을 쉬며 여수 밤바다를 다시 한 번 바라보세요.
여수는 밤이 되어도 절대 조용하지 않다는 것을 느끼실 거예요.

여수 오동도의 숲길과 바다가 어우러진 산책로


🧭 3일차: 여수의 역사와 분위기로 마무리

🥐 오전 9시: ‘앤드카페’ 브런치

돌산공원 아래에 위치한 모던 감성의 브런치 카페입니다.
크로크무슈와 시그니처 토스트가 인기입니다.

🏯 오전 10시: 진남관 & 이순신광장

여수의 역사를 품은 공간으로, 한옥 형태의 진남관과
그 앞에 서 있는 이순신 동상은 여수 시민의 자부심을 담고 있습니다.

🛍️ 오전 11시 30분: 여수중앙시장 쇼핑

기념품이나 여수 건어물을 사고 싶다면 중앙시장에 들러보세요.
전통시장 특유의 정겨운 분위기와 활기가 여행의 끝을 풍요롭게 합니다.

🍛 오후 1시: ‘낭만포차거리’ 점심

낭만포차는 밤에도 좋지만, 낮에 가도 여전히 매력적입니다.
간장게장 정식이나 낙지덮밥 등 여수다운 해물 요리가 줄지어 있습니다.

🚆 오후 3시: 여수EXPO역 이동 & 귀가

돌아가는 길은 아쉬움과 여운이 가득합니다.
여수에서 보낸 시간은 그냥 여행이 아니라, 온몸으로 느낀 감성의 기록이 됩니다.

여수 브런치 카페의 밝고 감성적인 실내 공간


🧾 여수 2박 3일 여행 일정표 요약

날짜 지역 주요 포인트 감성 키워드
1일차 여수 시내 카페거리, 일몰, 해물 맛집 노을, 오션뷰, 감성
2일차 향일암, 오동도 해돋이, 숲길 산책 자연, 고요, 힐링
3일차 진남관, 시장 역사, 쇼핑, 정식 식사 전통, 로컬, 여운
여행 일정 계획표 참고하세요.
여수 2박 3일 여행 일정표.pdf
0.66MB

🌅 여수는 당신의 감성을 채우기 위해 기다립니다

도시에서 지친 마음을 달래고 싶다면, 5월의 여수를 추천드립니다.
혼자든, 둘이든, 혹은 친구와 함께 떠나는 여행이라면
바다와 감성, 맛과 사람, 모든 게 균형 있게 있는 도시가 여수입니다.

특히 이번 2025년 황금연휴는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니
더 늦기 전에 여정을 계획해보세요.
여수는 언제나 여행자 편이고, 당신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