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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정보

9월 바다낚시 어종 총정리

by Nomad YU 2025. 9. 2.

9월은 바다낚시를 즐기기에 가장 좋은 계절 중 하나입니다.

 

날씨가 선선해지고 수온이 안정되면서 다양한 어종이 활발히 움직입니다.

 

광어, 우럭, 감성돔, 전갱이, 고등어, 참돔, 주꾸미 같은 인기 어종들이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 낚시꾼들의 기대를 높입니다.

 

저 역시 매년 9월이 되면 바다낚시 출조를 계획할 정도로 이 시기를 손꼽아 기다립니다.


9월에 잘 잡히는 바다낚시 어종

9월 바다에서 가장 활발하게 잡히는 어종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 어종들은 지역별로 차이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더 좋습니다.

  • 광어: 바닥층에서 활동하며 9월에는 힘도 좋고 회 맛이 뛰어납니다.
  • 우럭(조피볼락): 갯바위, 방파제 근처에서 잘 잡히며 손맛이 강한 어종입니다.
  • 감성돔: 산란을 마친 후 활발히 움직이는 가을 대표 어종으로, 낚시인들의 최애 대상입니다.
  • 전갱이: 무리를 지어 다녀 초보자도 쉽게 다량을 낚을 수 있습니다.
  • 고등어: 방파제에서 쉽게 만나고 지방이 올라 맛이 좋은 계절입니다.
  • 참돔: 고급 어종으로 힘이 강해 대물 손맛을 느끼기에 제격입니다.
  • 주꾸미: 서해권에서 9월부터 본격 시즌이 시작되어 가족 단위 낚시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9월 바다낚시 어종 설명 이미지9월 바다낚시 어종 설명 이미지


9월 동해에서 어떤 어종이 잘 잡힐까요?

동해는 가을철 어종이 풍부한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징어, 고등어, 전갱이, 도다리 등이 대표적이며, 특히 오징어는 밤낚시 에깅으로 손맛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속초 방파제에서 낚시할 때 오징어 입질이 활발했던 경험이 있는데, 야경 속에서 느끼는 강한 손맛이 잊히지 않습니다.

 

또한 동해권에서는 씨알 좋은 전갱이 떼를 만날 수 있는데, 여러 마리가 동시에 올라오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서해 9월 바다낚시에서 노려볼 대상은?

서해는 주꾸미 시즌으로 유명합니다.

 

9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지는 주꾸미 낚시는 군산, 보령, 서천 등에서 특히 성황을 이룹니다.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고, 맛까지 뛰어나 가족 단위 낚시에도 좋습니다.

 

또한 광어, 우럭도 여전히 꾸준히 잡히며, 미끼만 잘 맞추면 만족스러운 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군산 앞바다에서 주꾸미와 갑오징이가 섞여 잡히는 시즌에는 손맛과 먹거리를 동시에 챙길 수 있습니다.


남해와 제주도에서는 어떤 어종이 잡히나요?

남해와 제주 바다는 9월에도 다양한 어종으로 가득합니다.

 

참돔, 돌돔, 방어 같은 대형 어종들이 힘을 쓰기 시작해 낚시인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합니다.

 

특히 제주권에서는 전갱이와 고등어 떼를 만나면 한 자리에서 줄줄이 낚아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남해 통영이나 거제권은 저도 자주 찾는 포인트인데, 참돔 입질이 강하게 들어올 때는 체력 소모가 만만치 않습니다.

 

또한 남해안 방파제에서는 감성돔과 우럭이 씨알 좋게 올라와 현지 낚시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9월 바다낚시에서 꼭 준비해야 할 장비는?

  • 릴과 로드: 대상 어종에 맞춰 장비를 준비해야 합니다. 광어와 우럭은 중급 로드, 오징어는 에깅 전용 로드를 추천합니다.
  • 미끼: 생미끼(갯지렁이, 새우)와 인조 미끼(메탈지그, 에기)를 상황에 맞게 준비하세요.
  • 안전 장비: 가을 바다라도 파도가 높을 수 있으므로 구명조끼와 미끄럼 방지 신발은 필수입니다.
  • 쿨러: 9월 어종은 살이 올라 신선도가 중요하므로 얼음과 함께 보관하세요.
  • 집어등: 야간 낚시에서 오징어나 전갱이를 노릴 때 필수적인 장비입니다.

9월 바다낚시 어종 설명 이미지9월 바다낚시 어종 설명 이미지


9월 바다낚시 어종 요약 리스트

  • 광어: 바닥층, 손맛과 회맛 모두 최고
  • 우럭: 방파제·갯바위 필수 대상어
  • 감성돔: 가을철 대표 어종
  • 전갱이: 초보자도 다량 포획 가능
  • 고등어: 가을철 기름 오른 맛의 끝판왕
  • 참돔: 대물 손맛을 위한 도전
  • 주꾸미: 서해권 가족낚시 인기 종목
  • 오징어: 동해권 야간 에깅 대표 어종
  • 숭어: 회와 구이로 맛이 좋은 가을철 별미
  • 방어: 제주와 남해에서 대물 손맛 제공

왜 9월이 바다낚시의 황금기일까요?

9월은 여름의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바닷속 산소량과 수온이 어종 활동에 적합하게 맞춰지는 시기입니다.

 

따라서 어종의 먹이 활동이 활발해져 낚시인에게 가장 풍성한 계절이 되는 것입니다.

 

저 또한 여러 계절 낚시를 다녀봤지만, 9월만큼 다양한 어종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달은 드뭅니다.

 

손맛, 먹는 재미, 풍경까지 모두 잡을 수 있는 계절, 그것이 바로 9월 바다낚시의 매력입니다.


출조 계획을 세울 때 참고할 점

낚시를 떠날 때는 금어기금지체장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9월에는 전복류와 넓미역이 금어기에 해당하므로 이를 피해야 합니다.

 

또한, 지역별로 출조 포인트와 조황이 달라지니 사전에 확인하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날씨 변화가 잦은 가을철에는 안전 장비와 방수복을 반드시 챙기시길 권장드립니다.

 

만약 배를 타고 나간다면 멀미약을 미리 준비하는 것도 현명한 선택입니다.


낚시인의 개인적인 경험담

제가 작년 9월에 다녀온 서해 주꾸미 출조는 정말 잊을 수 없었습니다.

 

오전 내내 낚아 올린 주꾸미로 쿨러가 가득 차고, 배 위에서 바로 데쳐 먹는 맛은 그 어떤 횟감보다 신선했습니다.

 

바다낚시의 매력은 바로 이런 현장에서의 생생한 즐거움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같은 시기 제주에서 전갱이 떼를 만났던 경험도 있습니다.

 

한 자리에서 수십 마리를 낚아내는 재미는 짜릿했고, 집에 돌아와 가족과 나눠 먹으니 더욱 값진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9월 바다낚시의 즐거움

9월은 다양한 어종이 활동하는 황금기입니다.

 

광어, 우럭, 감성돔 같은 익숙한 어종부터 주꾸미, 오징어 같은 계절 특산 어종까지 모두 노려볼 수 있습니다.

 

특히 초보자부터 베테랑 낚시꾼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계절이기에, 낚시를 시작하려는 분들에게도 강력히 추천합니다.

 

출조 시 금어기와 안전수칙만 지킨다면, 9월 바다낚시는 맛과 손맛, 추억까지 모두 잡을 수 있는 최고의 경험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