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농어 금어기 시작! 낚시 금지기간 확인하세요

낚시의 계절, 봄이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낚시인이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 중 하나는 바로 금어기입니다.
특히 봄철은 농어가 산란을 준비하거나 산란 중인 시기여서
금어기에 대한 이해 없이 낚시를 나갔다간 불법 낚시로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

4월은 농어 낚시의 전환점이 되는 시기입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기준 농어 금어기의 적용 기간,
지역별 차이, 법적 규제, 금지 대상, 낚시인의 유의사항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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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어 금어기란 무엇인가요?

금어기란 특정 어종이 산란을 준비하거나 산란 중일 때
해당 어종을 잡지 못하도록 법으로 제한하는 기간을 말합니다.

이는 수산자원 보호와 생태계 유지를 위한 제도로,
모든 낚시인과 어업인이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법적 의무입니다.

농어는 산란기인 봄철과 여름 초입에 금어기를 지정하고 있으며,
이 시기에는 어획·판매·소지 모두 불법으로 간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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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농어 금어기 적용 기간

농어의 금어기는 매년 해양수산부가 고시한
‘수산자원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라 정해집니다.

2025년에도 작년과 동일하게 아래와 같이 적용됩니다.

구분	기간	대상 지역
농어 금어기	4월 1일 ~ 5월 31일	전국 연안 전역

2개월간 전국적으로 일괄 적용되며,
동해, 서해, 남해를 모두 포함한 범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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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별 금어기 적용은 모두 같은가요?

농어의 경우 2025년 기준으로는 전국 동일한 금어기 적용이지만,
다른 어종은 지역별로 차등 적용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참돔은 남해권과 동해권의 금어기가 다르며,
광어나 우럭도 특정 해역에서는 다른 시기에 금어기가 설정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농어에 한해서는 4월~5월,
전국 바다에서 동일하게 금어기가 지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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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어 금어기 위반 시 처벌 수위

농어 금어기 기간 중 해당 어종을 포획하거나 판매할 경우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라 형사처벌 또는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됩니다.

❗ 위반 시 처벌 내용

• 낚시로 어획: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
• 판매·유통·보관: 동일하게 형사처벌 대상
• 소지한 것만으로도 불법 간주 가능
• 선박 이용 시 허가 정지 및 면허 취소 가능성도 있음

실제 일부 낚시인은 단속에 걸려 낚싯대와 어획물 몰수는 물론
벌금형까지 받은 사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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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낚시인의 유의사항

4월~5월은 농어의 금어기이므로
아래 사항을 반드시 숙지하고 낚시를 진행하셔야 합니다.

✅ 낚시 장소 유의

• 바다, 갯바위, 방파제, 선상 포함
• 민물과 접해 있는 기수역도 적용 대상

✅ 금어기 중 지켜야 할 것

• 농어를 타깃으로 한 루어낚시나 미끼낚시 자체를 지양
• 혹시나 우연히 농어가 잡혔을 경우 즉시 방류
• 낚시 유튜버나 블로거도 농어 관련 콘텐츠 자제 필요

✅ 금어기 중 대체 어종 추천

• 광어: 산란 전 활발히 움직이며 미끼에 잘 반응
• 볼락: 야간 루어낚시 대상 어종
• 우럭: 시즌 초입으로 입질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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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낚시인에게 적용되는 법적 기준

단순히 상업 어업인이 아닌 레저 낚시인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 낚시 허가가 없어도 낚시 행위 자체가 법 위반
• 어획량의 많고 적음과 무관하게 적용
• SNS에 낚시 인증 사진 올리는 것도 증거로 활용될 수 있음

따라서 4월~5월에는 농어를 직접적으로 조준한 낚시는 피해야 하며,
타 어종을 노리는 루어나 미끼만 사용하더라도
농어가 걸릴 경우 바로 놓아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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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어는 어떤 어종인가요?

농어는 회유성 어종으로,
봄철 남해안과 서해안 연안에서 산란을 위해 모여듭니다.
이 시기의 농어는 가장 취약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 학명: Lateolabrax japonicus
• 주요 산란 시기: 3월 말 ~ 6월 초
• 서식지: 연안 바위밭, 해조류 지역, 기수역 등
• 특징: 순식간에 힘 있게 미끼를 무는 습성

낚시인에게 인기가 많은 어종이지만,
이 시기만큼은 존중과 보호가 우선되어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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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어 금어기 요약표

구분	내용
금어기 기간	2025년 4월 1일 ~ 5월 31일
적용 지역	전국 바다 (동해, 서해, 남해 모두 포함)
금지 행위	낚시, 채집, 판매, 운반, 보관, 유통 모두 금지
처벌 기준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
낚시인 적용 여부	일반 레저 낚시인 포함 (모든 낚시인 해당)
위반 시 사례	장비 몰수, 벌금, 허가 정지 등 발생 가능성 있음
대체 어종 추천	광어, 우럭, 볼락 등 금어기 비대상 어종 중심 낚시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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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어기는 불편이 아닌 자연을 위한 배려입니다

낚시인에게 있어 금어기는 때로는 불편한 시기입니다.
하지만 어류의 번식과 생존, 생태계 순환을 위한 소중한 기간이기도 합니다.

특히 농어처럼 인기 높은 어종은
낚시 압력이 높아질수록 개체 수가 급감하는 경향이 있어
금어기를 지키는 작은 실천이 자원의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낚시의 매력은 손맛만이 아닌,
그 바다를 존중하고 함께 살아가는 과정에서 더 깊어집니다.

4월~5월, 낚싯대를 잠시 내려놓고
바다의 생명을 위한 쉼표를 함께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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